강용석, 악플러 200여명 고소 "참을 수 있는 범위 벗어났다"

2015.09.01 13:57:12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했다.

 

강용석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등의 다수의 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악성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이번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강용석 측은 "8월 한달 동안 강용석 변호사 관련 악성 댓글 3만여 건 중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입에 담기조차 힘든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기재 행위라는 기준으로 200여 건을 택해 이에 한해서 형사고소를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문화가 더욱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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