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심학봉, 의원직 자진 사퇴 시켜라"

2015.09.08 11:44:39

[KJtimes=이지훈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성폭행 논란을 빚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에 대해 “(의원직을) 자진 사퇴 시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심 의원(경북 구미갑)의 옆 지역구인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에게 심 의원이 자진사퇴 하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국회 대책회의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김 대표는 참석하지 않지만, 비공개 회의 도중 김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심사자문 소위원회를 열고 심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신중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간인들로 구성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만장일치로 의원직 제명의견을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