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하남시장, 금품수수 혐의 긴급 체포

2015.09.14 17:33:18

[KJtimes=이지훈 기자]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14일 가스충전소 인허가와 관련,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수뢰후 부정처사 등)로 김황식 전 하남시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시장 재임시절 가스충전소 인허가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062010년 하남시장을 지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체포영장을 받아 김 전 시장을 구인해 조사하고 있다""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혐의사실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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