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 수업중 수강생 20명 내쫒아 '왜?'

2015.10.01 12:01:57

[KJtimes=이지훈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가 수업 태도 불량을 이유로 수업 중 수강생 20여명을 내쫓아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효선 교수의 결석 처리 논란과 관련된 제보는 지난달 19일 이 대학 익명 게시판인 서경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전 교수는 전날 교양영어 수업에서 학생 20여명을 결석 처리하고 내쫓았다. 예습을 제대로 해 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로 인해 정원 40여명 가운데 약 절반이 이날 수업을 듣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서경대 측은 예습을 제대로 해 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화가 난 전 교수가 학생들을 결석 처리한 게 맞다그러나 이후 교수를 교체해달라는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 교수와 협의해 전효선 교수가 교양영어 2반 수업에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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