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억대 사기혐의로 체포영장 발부...지명수배까지?

2015.10.26 11:00:49

[KJtimes=이지훈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서울동부지검 출석요구에 잇달아 불응했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36)씨와 B(45)씨에게 총 1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2013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급하게 쓸 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홍만은 친구 선물을 사야하는데 한국에 가서 바로 갚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B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면서 2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다만 B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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