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최초 얼굴 공개 "강용석, 매력적이지만 내 스타일 아냐"

2015.10.27 10:58:52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김미나씨는 여성중앙 11월호에 등장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고백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결혼 10년차 주부에 11녀를 두고 있다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 역시 그를 호감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는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데,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다. 다들 지금 한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강용석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을 뿐이라고 관계가 이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도맘' 김씨는 또 홍콩 수영장 사진이나 일본 카드 사건, 이모티콘을 주고 받은 내용 등에 대해서는 어쨌든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현재 이혼 소송중인 '도도맘' 김씨는 그러면서도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원래 부부사이가 소원했고, 이번 계기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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