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부패 사정, 제주 카지노 매출 '반토막'

2016.04.20 18:09:43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국의 반부패 사정 칼날에 제주도 카지노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입장객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도내 8개 카지노 입장객은 49600명으로 이들이 매출은 304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입장객 72378/매출액 6569900만원)각각 32.3%53.7% 줄어든 것이다.
 
올해 1분기 중국인 관광객은 537400명으로 전년 487475명보다 10.2% 늘었지만 반부패 척결 분위기로 인해 VIP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도내 한 카지노는 올해 중국인 입장객 수가 최소 1/3, 2/5 정도 줄었으며 중국의 반부패 사정 정책으로 VIP고객이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반부패 사정 정책에 영향을 받아 중국인 입장객이 크게 줄었으며 이에 따라 마카오 등 외국의 카지노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선 제주도가 카지노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영업준칙'을 개정 및 시행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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