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두번째 피소 사실무근...성폭행 사실이면 은퇴할 것"

2016.06.16 16:29:22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당하자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지난 10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A씨가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15일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이날 또 다른 여성 B씨가 같은 방식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해 충격을 줬다.

 

소속사는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첫 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의 진술 조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로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이다.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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