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프라다 신발에 토즈 가방들고 검찰 출석...에르메스 가방에 명품 구두 수십켤레

2016.10.31 16:39:45

[KJtimes=김봄내 기자]'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검찰에 출두하는 자리에도 명품 신발과 가방을 착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31일 최순실씨 검찰 출석 때 시위대와 취재진이 엉켜 포토라인이 무너졌고 이 와중에 최씨의 신발 한쪽이 벗겨졌다.

 

검은색 단화의 바닥에는 프라다 로고가 찍혀 있었다.

 

들고 온 가방은 토즈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압수수색에서는 최씨 모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명품 구두가 대량 발견된 바 있다.

 

이 가운데는 페라가모, 프라다, 구찌, 토리버치, 몽클레어 등 명품 수입 구두가 즐비했다. 페라가모, 프라다 등은 한 켤레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브랜드다.

 

샘플실 영상에서는 최씨가 1천만원이 넘는 에르메스로 보이는 가방을 들고나오기도 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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