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대통령 얼굴 피멍 자국, 필러 맞다"

2016.12.14 11:48:43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멍자국 사진에 대해 "필러 자국 같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있는 피멍 자국에 대한 소견을 묻는 말에 "필러같다""필러는 피멍이 안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사진은 혈관을 터트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2014416일 참사 이후 세월호유가족들과의 면담을 앞둔 513일에 찍힌 것으로 박 대통령 입가에 피멍 자국이 확인된다.

 

김 원장은 이 피멍 자국에 대해서는 필러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안면 시술을 한 적은 없고 청와대에 출입해 진료를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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