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 노력하자”

2016.12.21 10:42:08

해외법인장들에게 “심기일전” 당부

[KJtimes=김봄내 기자]“고객이 더 안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고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정 회장은 21일 오전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격려와 함께 당부를 했다.


사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법인장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15일이다. 이날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을 통해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그리고 20일에는 SUV 라인업 확대와 판매 최우선 지원체제 구축 등 내년도 사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 종합회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각각 주재했다.


정몽구 회장은 내년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기일전하자고 강조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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