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구제역 소 49마리 매몰 "방역 강화한다"

2017.02.07 11:17:05

[KJtimes=이지훈 기자]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방역 당국이 소 매몰 처분에 나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이날 정읍시 산내면 한 한우 농가의 소 49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밤사이 해당 농가 인근에 매몰지를 마련한 뒤 매몰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매몰 처분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 동물)도 매몰할지를 협의 중이다.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20내에 있는 우제류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도 병행한다.

 

이 농가 주변에는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 23만여 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전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농가에 우선 투입하고, 부족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