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오로빌댐, 범람 우려로 18만8천명 긴급 대피...무슨 일?

2017.02.14 13:16:27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인 캘리포니아 주 오로빌 댐의 배수로 파손에 따른 범람 위험에 12(현지시간) 인근 주민 최소 188천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북쪽 120지점에 있는 오로빌 댐은 높이 230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이자 캘리포니아 주민 수백만 명의 식수원이다.

 

댐 자체는 이상 없이 견고하지만 캘리포니아에 몇 주간 계속된 폭우로 주 배수로에 이어 비상 배수로까지 고장 난 것이 문제다.

 

주 배수로는 지난주 침식으로 구멍이 나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으며 댐 수위가 한계치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비상배수로마저 이날 이상이 감지돼 범람 위험이 대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 오후 4시께 오로빌 댐의 비상배수로가 무너져 홍수로 불어난 물이 마을을 덮칠 수 있다며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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