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영장 심사 21일 진행...오민석 판사 손에 달렸다

2017.02.20 12:00:19

[KJtimes=김봄내 기자]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서울중앙지법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달렸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오 부장판사는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일선 재판 업무 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스타일이다.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이번달 법원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21일 오전 1030분에 진행한다.

 

심문 자체 시간 뿐 아니라 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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