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父' 임영규, 주점서 술값 시비로 업주 폭행...불구속 입건

2017.05.17 13:20:18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101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61·)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씨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 A씨는 "손님이 술값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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