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직업 "무직입니다" 국민참여재판 "원하지 않는다"

2017.05.23 10:27:12

[KJtimes=김봄내 기자]첫 재판에 참석한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첫 정식 재판에 출석했다.

 

오전 10시 정각에 법정에 입장한 재판부는 개정 선언을 한 뒤 법정 옆 대기실에 있던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입장시켰다.

 

박 전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하며 법정에 들어와 재판대 오른편 피고인석에 앉았다.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던 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피고인, 직업이 어떻게 됩니까"라는 김 부장판사의 질문에 일어서서 "무직입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국민참여재판 의사가 있는지도 물었으나 그는 일어서서 마이크를 잡고 "원하지 않습니다"고 답한 뒤 다시 착석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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