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내년 전남도지사 출마 시사

2017.06.29 16:51:46

 

[kjtimes=견재수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교육감은 29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직선 2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이 완성된다면 교육감 선거는 없어지게 된다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순리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담겨 있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 교육감은 문 대통령이 지방분권을 완성하겠다고 했다이 정권에서 지방분권이 완성된다는 것은 교육·행정·치안 분야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로 가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선 1, 2기 교육감을 거치며 인지도를 높인 장 교육감은 현재 80%까지 인지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 교육감의 도지사 출마는 적지 않은 파급을 몰고 올 것이라는 시각도 일부 있는 분위기다. 다만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시선에는 거리를 뒀다.

 

장 교육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 후보 초청 강연을 한 것을 두고 그러는 것 같다큰 의미는 없으며, 당시 일정이 맞았다면 문 후보도 초청하려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방분권 행보에 장애가 된다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소신도 내비쳤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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