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국정원 합성사진에 심경 토로 "괜찮지 않다"

2017.09.15 10:36:09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나체 사진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살포하는 특수 공작에 나선 것으로드러난 가운데 피해자 배우 김여진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여진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각오를 했었고 실제로 괜찮게 지냈다. ‘덕분에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래도 이건 예상도 각오도 못한 일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정원이 합성한 사진은) 2011년의 사진이라지요. 그게 그냥 어떤 천박한 이들이 킬킬대며 만든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작품이라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을, 아니 지금 이곳에서 함께 촬영하고 있는 스텝들 얼굴을 어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지난 일이다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의 저는 괜찮지 않다고 전했다.

 

검찰은 합성 사진 유포와 관련해 심리전단 간부들과 원 전 원장 등 당시 국정원 관계자들에게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