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바의 여인' 윤희상 별세..향년 62세

2017.09.21 13:18:51

[KJtimes=김봄내 기자]'카스바의 여인'을 부른 가수 윤희상(본명 윤창열)이 지난 19일 밤 1126분 별세했다. 향년 62.

 

윤희상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리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979'칠갑산'으로 데뷔한 윤희상은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다가 2000년대 초 '카스바의 여인'이 히트하면서 트로트계 스타가 됐다.

 

그는 이어 '홀로 새는 밤', '텍사스 룸바', '포옹' 등을 냈지만 2004년 지방 공연을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오랜 휠체어 생활을 했다. 그는 재활에 힘쓰면서 복음성가 음반도 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하나 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22일 오전 730.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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