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원 해산한 ‘아베 내각’…지지율은 ‘뚝’

2017.09.30 11:50:17

‘아베 내각 지지하지 않는다’ 비율은 7% 상승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현상은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뒤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긴급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4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10일의 50%에서 7%포인트 낮아진 것.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저녁부터 2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 기간 중의원이 해산되고 제1야당인 민진당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신당에 합류 방침을 정했다.


조사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46%로 이전의 39%에서 7%포인트 상승했다는 점이다.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선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 8~9월 연속 상승했지만 이번에는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비지지율)이 지지율보다 높아졌다. 또 아베 총리의 중의원 해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65%에 달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