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AXA, 우주 고성능 레이더 제작 나선 까닭

2018.01.08 10:28:49

위성충돌 방지와 10㎝의 소형 우주 쓰레기 감시 목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위성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지키는 체제가 중요하다. 새 레이더는 이를 위한 첫걸음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크기 10의 소형 우주 쓰레기를 감시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제조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레이더로 포착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저궤도에서 자체 운용하는 위성 10기와 우주 쓰레기가 충돌할 우려가 있을 경우 지상에서 원격조정으로 위성 궤도를 수정하게 된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현재 오카야마(岡山) 현에 설치된 레이더로 일본 상공 저궤도(고도 수백2000)를 떠도는 크기 1.6이상의 우주 쓰레기를 감시하고 있지만 소형 쓰레기는 포착할 수 없는 상태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제조하는 새로운 레이더는 전파 수신감도를 높이고 특수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 현재 레이더보다 200배의 탐지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이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등이 많이 회전하는 저궤도에서 10크기의 우주 쓰레기를 감시할 수 있다.


한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방위성이 고도 36의 궤도에서 우주 쓰레기를 감시하는 레이더를 구축할 계획인 만큼 이르면 2023년도에 이것과 연대해 새로운 레이더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