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연기자 복귀 논의 중이었는데..."

2018.01.22 10:48:11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21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태수가 운명했다""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다.

 

전태수는 하지원(본명 전해림·40)의 남동생으로 둘은 13녀 중 각각 둘째와 막내다.

 

그는 2007SBS TV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누나의 뒤를 이어 연기활동을 해왔다. 생전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 'K&J 운명'(2009),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2013)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몽땅 내 사랑'(2010~2011), '괜찮아, 아빠딸'(2010~2011),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2014) 등에 출연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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