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4강 정현, 상금 7억5천만원 확보...로저 페더러와 맞대결 기대

2018.01.24 14:09:08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한국체대)이 메이저 대회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463억원)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미국)3-0(6-4 7-6<7-5> 6-3)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0위 안쪽으로 진입, 이형택(42)이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36위도 경신했다.

 

4강 진출 상금 88만 호주달러(75천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체코) 승자와 맞붙는다. 준결승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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