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결국 하차...주동민 PD와 갈등 심했나

2018.02.08 10:30:16

[KJtimes=이지훈 기자]고현정이 제작진과의 의견차를 좁힐 수 없다며 SBS TV 수목극 '리턴'에서 도중 하차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8"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앞서 SBS7"리턴' 제작 중 고현정 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배우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잦은 다툼을 벌였고 최근에는 연출자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제작진과 고현정 씨 사이 화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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