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벤츠 C200 등 5만4천대 리콜

2018.02.22 11:27:41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 싼타페(DM), 벤츠 C200 4개 업체가 제작·판매한 42개 차종 53719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싼타페(DM)와 맥스크루즈(NC) 2개 차종 22975대는 핸들(스티어링 휠) 부품 결함으로 리콜된다.

 

운전중 핸들에 강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 부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35개 차종 29693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 결함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에어백이 터지며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시에나 2WD 2개 차종 550대는 혼다코리아의 크로스투어(CROSSTOUR) 2개 차종 501대와 함께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문제의 에어백은 충돌과 함께 에어백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어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지적된 제품이다.

 

혼다코리아의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새면서 엔진 정지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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