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화학공장 화재...서울까지 대응 3단계 발령

2018.04.13 13:39:21

[KJtimes=이지훈 기자]13일 오전 11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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