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암벽등반가, 롯데월드타워 등반하다 체포

2018.06.06 14:20:58

[KJtimes=김봄내 기자]프랑스의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56)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135분께 롯데월드타워 124층 옥상에서 로베르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베르는 롯데월드타워 측 협조를 구하지 않고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베르는 별다른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암벽등반가이자 초고층건물 등반가인 로베르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초고층빌딩을 올라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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