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다시 75%선 넘어서...북미정상회담 효과?

2018.06.14 12:53:01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5%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8%포인트(p) 오른 75.1%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0.7%p 내린 20.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째 상승해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의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경기·인천(81.0%), 서울(75.3%), 충청권(72.3%), 호남(89.8%), 60대 이상(68.5%)30(83.0%), 20(78.5%), 중도층(74.2%)과 진보층(93.3%)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다만 보수층(36.4%·9.4%p)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한층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