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 10.5%로 역대 최악...5월 취업자 7만명 증가 그쳐

2018.06.15 12:04:32

[KJtimes=이지훈 기자]석 달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에는 10만명 밑으로 추락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64천명으로 1년 전보다 72천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011만명이 줄어든 이후 84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결과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104천명을 기록, 19개월 만에 10만명대로 떨어졌고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맴돌다 결국 지난달에 10만명 선까지 무너졌다.

 

취업자 증가 폭이 넉 달 연속 20만명대를 하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089월부터 20102월까지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 명대에 머물거나 더 낮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자동차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1년 전보다 79천명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줄었다.

 

고용률은 61.3%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121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6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4.0%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20004.1%를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1529) 실업률은 10.5%1년 전보다 1.3%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공무원 시험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경제활동참가인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