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여성, 반대편 해상서 1주일만에 발견...범죄피해 가능성은?

2018.08.01 16:13:27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이 일주일 만인 1일 섬 정반대 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최모(38··경기도 안산)씨의 시신을 이날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과 가파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을 안치한 서귀포의료원에서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가족들이 최씨의 오른쪽 옆구리에 새겨졌다고 말한 문신이 시신에 있었다.

 

지난달 25일 밤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 당시 최씨가 착용한 민소매 티와 반바지도 그대로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런 점들을 토대로 시신이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그러나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해 검시하고 조만간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타원형인 제주도 섬을 놓고 볼 때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정반대 편이다.

 

경찰은 시신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