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등 강원 북부지역에 '물폭탄', 침수 피해 이어져

2018.08.29 12:45:24

[KJtimes=이지훈 기자]밤사이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에 가까운 비가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201, 인제 서화 142.5, 양구 해안 140.5, 화천 광덕산 110.5, 고성 진부령 119.5, 고성 간성 96, 속초 68, 미시령 54.5, 양양 강현 54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 510분부터 610분까지 1시간 동안 철원 동송에는 106.5에 달하는 '물벼락'이 쏟아졌다.

 

같은 시간 철원 양지 82, 인제 서화 47, 양구 해안 45, 진부령 41, 속초 23.6등 북부지역에 시간당 20100의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세차게 퍼부은 빗줄기에 철원 갈말읍 내대리 태양광발전소 공사현장 인근 주민 9명은 산사태를 우려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번 비로 전날 오후 3시께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서 하천물이 불어 계곡에 고립된 김모(57)씨 부부를 구조하는 등 3명을 구조하고 쓰러진 나무 제거와 침수 주택 배수 지원 등 10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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