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주짓수 대회서 금메달 목에 걸어 "수련에 정진할 것"

2018.09.16 13:51:51

[KJtimes=김승훈 기자]개그맨 허경환(37)이 주짓수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허경환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2경기를 잇달아 따내고 우승했다.

 

허경환은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13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곧바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8-2 판정승을 거뒀다.

 

평소 주짓수 마니아로 잘 알려진 허경환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깔끔한 승리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수련이 부족했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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