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네네치킨에 회사 넘겨...마약 파문 이어 또 다시 논란

2018.10.03 16:48:19

[KJtimes=이지훈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밥버거 프랜차이즈인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는 원조 밥버거 프랜차이즈로 영양과 맛을 가미한 든든한 한 끼를 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주먹밥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치킨으로 쌓은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봉구스밥버거 본사는 가맹점주들에게 인수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점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봉구스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한편, 봉구스밥버거는 지난해 오세린 대표가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고 가맹점도 크게 줄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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