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엔씨 구미 공장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어떤 회사?

2018.10.08 13:58:21

[KJtimes=이지훈 기자]8일 오전 1048분께 구미시 구미국가산업2단지 원익큐엔씨에서 불이 나 반도체 재료 제조용 기계와 장비 등을 태웠다.

 

이 회사는 반도체용 고순도 석영유리를 생산하는 불산 취급업체이다.

 

불이 난 곳에서 6070떨어진 곳에 불산탱크 등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집중했다.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어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직원 한 명이 불을 꺼다가 호스에 맞아 머리를 조금 다쳤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연매출액 640억원이고, 종업원 수가 280명이다. 석영(모래 유리)에서 반도체 소재를 뽑아내는 가공기술이 국내 1, 세계 3위 기업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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