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어린이집 원장 투신...감사에 부담감 느꼈나

2018.10.28 13:21:02

[KJtimes=이지훈 기자]경남 창원에서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지난 27일 오후 4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현관 앞에서 A(49·)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리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스트레스를 받던 중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투신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고 힘들어했다는 유족 증언과 투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