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주최한 ‘2018년도 국가과학기술혁신 국회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로봇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도입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산업구조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이 곧 과학기술혁명”이라며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 일본의 ‘로봇혁명 이니셔티브 협의회’ 등 선진국은 이미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특히 중국은 ‘인터넷 플러스 전략’과 ‘중국제조 2025’를 추진하며 미국을 위협하는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어 “치열한 기술혁신 경쟁에 나서기 위해 국가적 노력과 투자가 더욱 절실할 때”라면서 “국회와 정부, 과학기술인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노웅래 과학정보통신위원장,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10여명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주진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 전국 13개 지역연합회 회원 등 과학기술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