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규모 1.9 '화들짝'...문자메시지 안 온 이유는?

2018.12.13 12:33:27

[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포항에 13일 오전 규모 2.0 미만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322031초 포항시 북구 북쪽 11지점에서 규모 1.9 지진(깊이 67)2차례 발생했다.

 

진동을 느낀 일부 시민은 재난안내문자가 오지 않는다며 행정기관에 직접 문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전 8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가 10통 정도 걸려왔다"고 말했다.

 

기상청 지진·화산 업무규정에 따르면 규모 2.0 이상 지진이 나면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문자메시지(SMS) 등으로도 사실을 알린다.

 

규모 2.0 미만 지진은 감시는 하되 대국민 발표는 하지 않는다. 큰 피해를 본 포항은 규모 2.0 미만 지진도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상청은 내년 하반기부터 포항뿐 아니라 전국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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