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어선 전복, 2명 사망·2명 실종·1명 위독

2019.01.11 11:31:41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1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장 최모(57)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전남 여수 소재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헬기 이송된 다른 1명도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9명은 현재 구조돼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가고 있다.

 

이들 다수는 사고 당시 상황과 관련해 "다른 상선과 충돌한 것 같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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