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우나 화재, 연기 마신 2명 사망

2019.02.19 14:40:46

[KJtimes=이지훈 기자]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나 연기를 마신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2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우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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