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 임명...文정부 첫 여성 靑 대변인

2019.04.25 13:17:02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40) 부대변인을 내정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발표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이자 현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고 대변인은 20175월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4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문 대통령의 영입으로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청와대는 당초 언론인 출신의 외부 인사를 발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내부 인사 쪽으로 선회했고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고 대변인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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