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 화재, 20여명 부상...50대 용의자 조사

2019.05.15 13:33:51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 차에서는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920분께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0여명이 화상 또는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층 직원 휴게실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오전 10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한다""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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