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43년만에 공개한 '빅풋' 증거는 사슴털

2019.06.07 14:27:09

[KJtimes=이지훈 기자]괴생명체 빅풋(Bigfoot)’의 정체가 43년 만에 공개된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 파일을 통해 밝혀졌다. 빅풋은 사스콰치로도 불리는 괴생명체다.

 

'사스콰치'란 온몸이 털에 덮인 설인(雪人·yeti)과 같은 괴생명체로 미 북서부 삼림지대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히말라야에도 비슷한 종류의 설인이 있다는 목격담이 있었다.

 

FBI는 최근 자체 기록보관소에 1970년대에 작성된 '사스콰치 파일'을 공개했다.

 

모두 22페이지로 구성된 FBI 파일은 정보공개법의 요구에 따라 40여 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FBI1970년대 히말라야에서부터 사스콰치의 증거를 수집해온 오리건주 거주 탐사가 피터 번에게서 여러 종류의 기묘한 털과 피부 조직 샘플을 건네받아 워싱턴 연구실에서 분석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FBI 과학기술 연구부서의 제이 코크란 주니어 박사는 1976년에 작성한 보고서에서 "빅풋으로 불리는 괴생명체의 것으로 추정되는 털은 사슴 털로 확인됐다"라고 썼다.

 

당시 FBI에 사스콰치 샘플 분석을 의뢰한 피터 번은 올해 93세가 됐지만 여전히 사스콰치가 실재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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