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갯게' 창원 아파트 공사장서 발견...공사 중지

2019.07.30 16:03:48

[KJtimes=이지훈 기자]멸종위기종 갯게가 경남 창원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됐다.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단체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갯게 1개체와 서식지가 발견됐다.

 

갯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법정 보호종이다.

 

이에 환경청은 공사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갯게는 서·남해와 제주도 연안 도랑이나 갯벌에 구멍을 파서 서식한다.

 

갯게는 담수가 들어오는 갯벌 상부 등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 종인데 해안가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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