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노심초사하는 까닭

2012.03.28 11:01:48

[kjtimes=임영규 기자]호텔업계 A사 B사장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 사정당국에서 A사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사정당국은 A사 안에 바카라, 블랙잭 시설을 갖추고 사설도박장을 개설한 C사 D대표 등 3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한다.

 

재계호사가들 사이에선 이 도박장의 경우 돈을 잃거나 출입이 제한된 사람들을 모집해 A사 1층에 ‘E’란 상호로 영업하면서 칩을 환전할 때 수수료 명목으로 10%를 받아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또한 A사는 도박자들로부터 칩으로 숙박료와 식대를 받고 영업을 해서 세금을 빼돌렸다고 한다. 이 같은 일로 B사장은 조세포탈 혐의로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수사 진행 과정을 지켜볼 뿐 이와 관련된 어떤 확인도 해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영규 기자 yglim7777@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kjtimes(케이제이타임즈) / Tel) 02-722-6616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 3일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