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공장, 다시 가스 누출...주민 대피 중

2020.05.08 09:10:10

[KJtimes=이지훈 기자]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8(현지시간)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돼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이른 시간부터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다시 누출되기 시작해 더 광범위한 대피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소방 당국자는 로이터에 "상황이 긴박하다"며 공장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에 있는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당국자들은 공장의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7일 새벽 3시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최소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천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공장 반경 3내 주민들은 눈이 타는 듯한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구토 증세 등을 호소했고, 이 지역 주민 3천여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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