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광복절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 기증

2020.08.15 17:06:39

[KJtimes=김봄내 기자]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목재 안내판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의 크기로, 한국어 및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도 함께 제작됐다.

 

 

 

 

특히 이번 안내판의 특징은 몇 달 전부터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방문객들이 지하철역에 내려 우토로 마을회관인 '에루화'를 찾아 가는데 좀 어려움을 느낀다 하여 안내판을 마을 입구에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고 후원은 배우 송혜교가 맡았다. 특히 이 둘은 우토로 마을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 2만부도 기증했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9년간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국가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증해 왔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