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목 돋보기]‘이노션·한샘·노바렉스’…실적 눈길 끄는 까닭

2021.04.21 11:45:36

NH투자증권 “이노션, 회복세에 시동을 걸었다”
SK증권 “한샘, 올해도 부담 없는 실적 성장 예상”
유진투자증권 “노바렉스, 분기 최고 실적 전망”

[KJtimes=김봄내 기자]이노션[214320]과 한샘[009240], 노바렉스[194700] 등에 대해 NH투자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NH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캡티브 광고주의 신차 마케팅이 2분기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 기대되는 상황으로 글로벌 M&A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강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캡티브 광고주의 브랜드 추가 및 CI 변경에 따른 마케팅 확대 및 비캡티브 광고주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성장세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비용 효율화 효과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한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5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5531억원, 영업이익이 252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부문별로는 온라인부문이 전년대비 36.1%, 리하우스가 전년대비 21.5% 상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번 해에도 증명했으며 특히 매장 확대를 통한 탑라인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점에 더욱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노바렉스에 대해 국내 최다 개별인정원료를 기반으로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근 3(2018~2020) 각각 32.7%, 48.3%, 40.0%의 높은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는 국내 최다 36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개별인정원료를 등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연평균 1083여 개 제품을 생산하고 업계 최다 257여 개의 고객 레퍼런스(2020 12 월말 기준)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경우 올해는 캡티브만으로도 성장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브랜드 추가(아이오닉)CI 변경(기아), 글로벌 진출(제네시스)과 관련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G80 전기차를 상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한동안 거의 부재했던 중국향 마케팅 본격화 가능성까지 높아진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고 M&A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1월과 2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3월의 실적 호조세가 분기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다이번 분기 실적의 아쉬운 점은 OPM의 전반적인 하락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리하우스, KB 대리점 등 매장 확대로 인한 디스플레이,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인테리어 및 가구시장의 트렌드 변화 및 성장 속에서 단기적인 이익률 방어보다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M/S 증가, 탑라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라면서 “B2C의 성장 지속과 B2B의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는 2022년은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고성장이 유지되는 이유는 다양한 제형, 포장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다변화를 통해 다수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공장 가동률은 83.2%(2020 년말 기준, 금액기준)에 도달했다면서 생산 Capa는 자동화 시설 구축으로 최대 3000 억원까지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형 기업의 수주 역량을 확보하게 되어 추가 수주 및 실적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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