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지금]‘BGF리테일·삼양옵틱스·해성디에스’…달콤할까

2022.04.18 14:53:18

KB증권 “BGF리테일,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전망”
NH투자증권 “삼양옵틱스, 긍정적인 사업환경 하 성장”
유진투자증권 “해성디에스,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중”

[KJtimes=김봄내 기자]BGF리테일[282330]과 삼양옵틱스[225190], 해성디에스[195870] 등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이들 종목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며 달콤함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KB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215000원으로 2%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서 고마진 상품군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BGF리테일 주가의 경우 계속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편의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 흐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다만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존재하는데 향후 실적 개선폭을 지켜보면서 주가는 추가 반등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양옵틱스에 대해 긍정적인 사업 환경하에 실적 성장 기대되며 신사업 성과까지 가시화될 경우 고수익과 고배당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밸류에이션은 2022년 기준 PER 9.9배로 부담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야외활동과 영화 산업 회복과 더불어 고품질 영상 수요 확대로 교환렌즈 시장은 다시금 성장궤도에 오를 전망이며 삼양옵틱스의 경우 신사업인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시장 진출로 추가적인 고성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5000원에서 22.7% 올린 9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여력(괴리율 30.4%)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의 경우 추정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029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3%, 170.3% 증가하며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Capa에 지속적인 공정 및 수율 개선을 통해 3분기까지 이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경우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가공식품 가격 인상 효과도 기존점 매출 호조에 기여했다특히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더해지면서 3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6% 이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편의점 내 취식 수요 증가에 따른 FF 카테고리 매출의 회복이 예상되고 또한 등교 정상화에 따른 학교 상권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면서 물류비, 감가상각비 등이 상승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고마진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외형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교환렌즈 카메라 시장 내 중저가 제품 판매는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로 줄어들고 있으나 영화 촬영용 및 전문가용 하이엔드 제품 판매는 안정적이라며 삼양옵틱스는 코엔데믹 전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영화 산업 회복과 더불어 OTT, 유튜브 등 고품질 영상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교환렌즈 시장은 다시금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이 회사는 AF 시장 침투 노력 지속과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시장 진출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고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있고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무차입 경영, 큰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 특성상 이러한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라며 분기별 매출액은 20211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 높은 성장과 함께 최고 실적을 경신해왔고 특히 이번 1분기에는 리드프레임 사업과 패키징 기판 사업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3.6%, 74.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됐다는 것도 긍정적이라면서 또한 생산 Capa 풀가동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 비중이 확대하고 있고 환율 환경도 우호적이었다고 부연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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