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4분기 건축허가면적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2012.04.30 11:03:10

수도권의 허가, 착공 면적은 줄고 지방은 늘어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2012년 1/4분기 건축허가면적은 ‘11년 1/4분기보다 5.5% 증가한 29,359천㎡(52,840동)이고, 착공면적은 14.5% 증가한 22,634천㎡(43,135동) 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허가와 착공면적이 각각 1,662천㎡(12.4%), 1,251천㎡(14.5%) 감소한 반면, 지방은 허가와 착공면적이 3,198천㎡(22.1%), 4,123천㎡(37.1%) 증가하였다. 그러나, 매년 하반기에 집중되는 건축허가 등의 신청으로 인해 전년 4/4분기와 비교하여 건축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각각 24.4%, 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허가의 경우 주거용이 11,150천㎡(38.0%), 상업용이 7,600천㎡(25.9%), 공업용이 3,740천㎡(12.7%), 교육·사회용이 2,276천㎡(7.8%), 기타 4,593천㎡(15.6%) 이고, 착공은 주거용이 9,065천㎡(40.1%), 상업용이 5,061천㎡(22.4%), 공업용이 2,899천㎡(12,8%), 교육·사회용이 1,522(6.7%), 기타 4,088천㎡(18.1%)로 나타났다.

 

2012년 1/4분기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허가면적의 경우 수도권의 주거용 건축물은 전년동기 대비 줄어든 반면, 지방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은 전년동기 대비 1,576천㎡(16.5%) 증가 하였으며, 수도권이 863천㎡(17.5%) 감소한 반면 지방은 2,438천㎡(56.2%)로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서울이 1,369천㎡(50%) 감소한 반면, 충남은 782천㎡(232.3%) 증가하였다. 또한,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는 허가면적이 520천㎡(9.4%) 감소한 반면 허가동수는 50동(5.5%)이 늘어났으며, 오피스텔, 고시원 등준주택의 경우 전체 허가면적은 증가하였으나, 오피스텔은 전년동기 대비 175%가 늘고, 고시원은 65% 감소하였다

 

둘째, 건축물 허가현황을 볼 때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착공면적의 경우도 상업용 건축물중 상업시설의 착공면적이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상업시설의 착공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수도권이 302천㎡(22%) 감소한 반면, 지방이 733천㎡(50.2%)로 증가하였다. 특히, 경기도의 상업시설 착공면적은 294천㎡(30.3%) 감소한 반면 충남은 501천㎡(435.3%)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세종시 영향으로 보인다.

 

그 외, 1/4분기 기타 건축현황은 다음과 같다. 규모별, 소유주체별 변동현황 및 멸실 현황을 보면 먼저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5%인 21,412동, 100~200㎡ 건축물이 10,109동(19.1%), 300~500㎡ 건축물이 8,192 동(15.5%) 순이며, 건축물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17,609동으로 전체의 40.8%, 100~200㎡ 건축물이 7,974동(18.5%), 300~500㎡ 건축물이 7,174동(16.6%) 순이었다.

 

소유주체별 건축허가는 개인이 전체의 36.0%인 10,578천㎡, 법인이 16,005천㎡(54.5%), 국·공유 및 기타가 1,642천㎡(5.6%)이고, 착공은 개인이 전체의 38.2%인 8,654천㎡, 법인이 11,645천㎡(51.4%), 국·공유 및 기타 1,358천㎡(6.0%) 순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이 전체의 36.9%인 1,064천㎡(8,980동)이 멸실되었으며, 상업용이 26.2%인 756천㎡(2,721동), 기타가 14.3%인 414천㎡(1,138동) 순으로 멸실되었고, 주거용 건축물의 멸실현황을 세분화해보면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70.0%인 746천㎡(7,866동) 멸실되었으며, 다가구주택 13.4%인 143천㎡(716동), 아파트가 7.2%인 76천㎡(29동) 순으로 멸실되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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