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후 첫 특검 조사서 피의사실 대부분 진술거부

2025.08.14 15:13:04

[KJtimes=이지훈 기자]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의 조사는 오전 956분부터 1157분까지 2시간 동안 이뤄졌고, 오후 1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40분 만인 오후 210분에 조사가 종료됐다.

 

문 특검보는 "피의자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공천개입 중 여론조사로 그 부분에 관한 질문을 마쳤고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해서 일찍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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